말하는 옥수수
홍대 성인 영어 회화 학원 바빠영 본문
호주에 가기 위해 영어학원을 선택했다.
나는 영어 못해서 한인들이랑 지내면서 한국 시급 받으면서 일하고 싶지 않다.
(이럴 거면 한국에서 경력 쌓으면서 돈 버는 게 나한텐 더 이득이다)
그러려면 '영어 회화'가 우선인 것 같다.

원래는 24년 7, 8월쯤 출발하려고 했으나
프리랜서로 일이 들어오는 바람에
현재 일을 마치고 25년 1월에 가는 걸로 늦췄다.
전에 일주일 다니고 그만둔 영어학원에 다시 등록해 뒀다.
강남으로 알아보다가 금액도 비싸고 거리도 멀어서
비슷한 계열인 '홍대 바빠영'으로 결정했다.
금액은 주간반 30-40만원 저녁반은 20-30만원이다.
장점은 발화량이 엄청나다.
상담할 때 물 챙겨 오라고 한다.
아님 텀블러라도.
학원 내에 정수기가 있다.
반복 학습이어서 나는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스크립터를 읽다 보니
싫어하기도 한다.
생각 없이 말하다 보면 머릿속에
하나도 안 남는다.
그래서 생각하면서 BAM 프로그램 진행해야 도움이 된다.
(여기서 2달 다니셨던 분이 계속 외우면서 하길래 여쭤보니
아무 생각 없이 하다 보니 머릿속에 남는 게 하나도 없어서
외우려고 하고 있다.라는 꿀팁을 주셔서
이후에 나도 외워보려고 노력했다)
근데 인식이 잘 안될때도 있다ㅠㅠ

PC 프로그램 위주로 되어있는데
바빠서 못하는 사람들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애플 노트북은 학원에 가져가면
직접 깔아주는 것 같다.
주간반에는 워홀이 목표인 분들이 많았다.
프리토킹 시간도 재미있었다~
처음에 2배속으로 스크립터를 들려주는데
진짜 하나도 안 들리다가 연음 공부하고
들어보면 그제야 들리기 시작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숙제 안 하거나 지각하면 연락하시거나
프로그램 연습하는 시간에 조용히 오셔서 말씀하신다. ㅋㅋㅋ
학생들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해주신다.

단점이 24년 4월 등록 기준.
주간반은 등록이 바로 안 돼서
대기하다가 그다음 달에 등록해야 한다고
전달받았는데 개강하고 연락이 와서
2일 차에 수업을 듣게 되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7월에 원하는 시간에 수강하려고
한 달 전에 등록대기 해둔 상태이다~
그때 다른 사람들 후기를 찾아서
이름이랑 전화번호 뒷자리 받아서
할인받고수강하게 되었다.
같이 수업을 들으면 매달 3만 원씩 할인받을 수도 있다.
나는 24년 12월까지 수강할 예정이다.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같이 할인받으면서 다녀요!!

'호주 워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워홀 준비하기 (0) | 2024.06.18 |
---|